지난 15일 오후 5시 29분쯤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 일부와 김치냉장고 등 생활용품이 소실돼 약 56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주택 다용도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는 2002년에 생산된 제품으로, 장기간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있어 제조사의 리콜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트래킹에 의한 단락으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