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은 시민과 청년연구자들이 지역정책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작은연구'와 '신진 연구자 광주정책연구' 지원사업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15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시민 작은연구'는 생활단위의 현안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진 연구자 광주정책연구'는 석·박사 학위논문을 통해 정책 근거자료를 축적하고, 혁신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청년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작은연구' 지원사업에는 △광주광역시 청년 공유공간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 △광주 이민자 커뮤니티의 사회통합 실태와 정책적 과제 △광주 지역 공동체 기반 미술 거버넌스 구축 방안 연구: 5·18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시민 주도형 미술생태계 모델 등 6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진 연구자 광주정책연구'지원사업에는 △공간스토리텔링 기반의 지역브랜딩 전략화 방안 △광주광역시 시니어(60세 이상)의 여가동기 및 여가소비성향 기반 맞춤형 여가 정책 제언 △시민 수요 기반의 광주형 n분 도시 생활서비스시설 배치 전략 △지방청년의 직무 지속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 정책모형 개발: 일-생활 균형 중심 접근 등 4개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연구과제는 청년, 이민자, 문화, 도시공간 등의 분야에서 지역 현안과 이슈가 반영된 주제들이다.
광주연구원은 향후 5개월 동안 10개의 선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연구원 소속 박사들의 연구자문과 지원활동을 병행하고, 우수연구자에 대해서는 '시민연구원'으로 위촉해 정책연구의 인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