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프로볼링 30주년' 원주컵도 6년 만에 부활, 국내외 최정상급 볼러 총출동

미국프로볼링 최정상급 선수 시몬센. KPBA

한국프로볼링(KPBA)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원주컵 국제오픈도 6년 만에 부활했다.

2025 원주컵 국제오픈이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펼쳐진다. 이미 예선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나이스 볼링장과 볼링파크 볼링경기장에서 열렸고, 본선에 오른 360명이 총상금 1억3500만 원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의 열기를 잇는다. 인카금융 슈퍼볼링은 KPBA 사상 최고 우승 상금인 1억 원 등 총상금 3억 원이 걸린 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 볼러와 국가대표, 실업 선수들까지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원주컵에도 볼링 본고장 미국프로볼링(PBA)의 양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과 크리스토퍼 살론 등이 출전한다. 안동 국제 대회와 2024 DSD 삼호컵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국내 팬에게도 인기를 모은 일본(JPBA) 여자 간판 이시다 마논도 나선다. 지난해 KPBA 최우수 선수(MVP) 방영훈 프로를 비롯해 남녀 통합 역대 최다 14승의 최현숙 프로도 KPBA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결승 중계 방송사인 SBS Sports와 KPB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TV 파이널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KPBA는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