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첫날, 부산서 민주당 현수막 훼손한 50대 검거

12일 부산 서구 노상에 설치된 현수막 훼손 혐의

지난 12일 부산 서구 노상에 게시된 대통령선거 현수막이 훼손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50대·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 부산 서구의 한 도시철도역 인근 노상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 선거 현수막을 잡아 뜯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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