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국내 브랜드 ''빈폴'' 전속모델

''내 이름은 김삼순''의 다니엘 헤니와 호흡

국내 브랜드 '빈폴'의 전속모델이 된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 (제일모직 제공/노컷뉴스)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가 국내 브랜드 ''빈폴(Bean Pole)''의 전속모델이 됐다.

''빈폴''의 모회사 ''제일모직''은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빈폴''은 기네스 펠트로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톱스트가 국내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활동한 경우가 드물어 기네스 펠트로의 모델계약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 측은 기네스 펠트로의 모델 기용을 위해 올초부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 십 차례 회의는 물론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도 거쳤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콘티 작업이 진행중인 이 광고는 ''빈폴''의 새로워진 콘셉트에 맞춰 영국 런던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처음 모델 제의를 받은 뒤 기네스 펠트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한국에서 내가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망설였으나 "영화 외에 ''빈폴''의 전속모델로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설레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빈폴''의 원종운 상무는 "기네스 펠트로는 할리우드와 세계 패션을 선도한다는 상징성이 있어 ''빈폴'' 모델선정 초기부터 1순위로 삼고 계약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와 호흡을 맞춘 남자모델로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 중인 혼혈배우 다니엘 헤니(Daniel Henney)가 결정됐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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