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근절에 나선 남원 춘향제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맞잡으며 올해 1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제95회 남원 춘향제를 개최했다.
이 기간 4개 권역으로 나뉜 푸드존에서는 11억 3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비교적 저렴한 산나물 장떡(2천원), 흑돼지 국밥(6천원), 파프리카 소시지(3천원) 등이 발길을 끌었다.
특히 구매 영수증 3장을 제시하면 바비큐 한 접시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