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여행지를 선보인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국토의 중심에 있는 증평 좌구산휴양랜드가 자연, 체험, 휴식이 모두 가능한 알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선 자연학습과 놀이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VR 체험, 숲속 모험 시설, 줄타기 등 실내·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유롭고 차분한 시간을 원한다면 테마별 숲길 산책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제공하는 꽃차 족욕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곳에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향기로운 차 한 잔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저물면 좌구산천문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굴절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
좌구산휴양림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는 체험 패키지 30% 할인권이 제공된다.
비수기인 일~목요일 숙박객에게는 일부 숙박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일정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증평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여행의 만족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가까우면서도 새롭고,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증평에서 하루를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