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른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조사 대상인 국도 39호선 송악 거산~유곡 구간은 총연장 6.9km로, 총사업비 약 715억 원 규모다. 이 구간은 아산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39호선 내에서도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 있어 상습정체 구간이다.
특히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 지정 관광지이며, 아산경찰타운 및 경찰병원 신설도 예정돼 있어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KDI 현장 조사를 계기로 해당 구간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