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울산 북구 신명동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북구청장은 "신명동은 바다와 산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닌 것은 물론 향후 울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단지로 큰 이점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인근 강동롯데리조트 개발사업도 순항 중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북구청장은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이어 상업 인프라 조성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북구는 울산시와 함께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 자본 74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