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진상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장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세 번째 상생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농업 분야 조직 확대, 재정 확보를 위한 예산 증가, 농업발전기금 1천억 조성 등이다. 통합시 출범과 함께 농업 행정과 기술 조직을 이원화하는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연평균 7% 이상으로 농업 예산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10년간 총 1천억 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앞서 전주시는 통합 시청과 시의회 청사 등 행정복합타운을 완주군에 짓고 광역생활권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세권 소장은 "전주·완주 농업이 전후방 산업을 이끌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