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장법인 36개사, 지난해보다 1곳 증가

전국 비중 고작 1.3%… 취약한 지역경제 현실 반영
지역별 군산·익산, 완주 순…업종별 전기·전자, 화학·의약품 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제공

전북지역 상장법인은 모두 36곳으로 지난해보다 1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전북지역 상장법인은 코스피 13개 사와 코스닥 20개 사, 코넥스 3개 사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취약한 지역경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본점을 광주에서 김제로 이전한 (주)디에이치오토넥스와 강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이전한 시븐브로이맥주(주) 2곳이 늘었으며 전주 소재 (주)카이바이오텍이 상장폐지되며 1곳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군산시와 익산시가 각각 9곳으로 가장 많았고 완주군 7곳, 전주시 4곳, 정읍시 3곳, 김제시 2곳, 장수군과 부안군 각각 1곳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0곳, 화학‧의약품 8곳, 음식료 5곳, 자동차‧운송 4곳, 금속‧기계 3곳, 금융 3곳, 종이·플라스틱·소매업 각각 1곳이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은 "상장기업이 늘어날수록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적극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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