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주치의' 경남 병원선, 정기 수리 끝내고 순회 진료 재개

경남 병원선 511호. 경남도청 제공

섬마을 주치의로 불리는 '경남 병원선 511호'가 정기 수리를 마무리하고 7일 고성군 자란도를 시작으로 순회 진료를 재개했다.

20년을 넘긴 병원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설비 정밀 점검과 보완 작업이 한 달 간 진행됐다.

정기 수리 기간에 병원선 운항이 중단됐지만, 공중보건의사가 보건 의사 파견 진료 등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만성질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는 건강 상태 확인, 복약·식이요법 안내 등 일대일 맞춤형 전화 상담 서비스도 진행했다.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을 확대하고, 콜레스테롤 검사측정기를 도입해 만성질환자 건강 관리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책도 추진한다.

경남 병원선 511호는 2003년 8월 취항했다. 20년을 넘겨 노후화되다 보니 이를 대체할 친환경 선박 건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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