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매주 수요일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경기 회복 앞장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는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경기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하나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제공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의 지도 앱을 통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동해페이로 결제 시, 기존 10% 인센티브에 추가 5%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현재 동해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9개소, 기타 개인서비스업 6개소 등 총 45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향후 5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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