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연청이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낳았다.
최연청은 6일 SNS에 올린 글에서 "30시간 유도 분만 끝에, 자궁문은 다 열렸는데 루까(태명)가 옆을 보고 있어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무사히 건강하게 병원에서 퇴원해 조리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조그만한 아가가 제 뱃속에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연청은 지난 2016년 그룹 슈퍼주니어 '매직'(MAGIC)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판사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투병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득남 소식을 알리면서 "우리 아들 건강하게 나와 줘서 고맙다"며 "옆에서 계속 지켜준 남편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잘 키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