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단일 종목 최고 역사' 동아일보기 소프트테니스 수원시청-안성시청 단체전 정상

수원시청 선수들이 6일 제103회 동아일보기 소프트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른 뒤 임교성 감독을 헹가래치는 모습.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스포츠 단일 종목 중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수원시청과 안성시청이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6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눌렀다. 풀 매치 접전 끝에 홈팀을 3 대 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수원시청은 일본인 선수 후네미즈 하야토가 단·복식에서 1승씩 따내는 활약으로 2017년과 지난해 문경시청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안성시청 김유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안성시청도 전날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옥천군청을 제압했다. 매치 스코어 3 대 1로 이긴 안성시청은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올해 실업춘계연맹전과 회장기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안성시청은 지난 1999년 창단 후 동아일보기 통산 3회 우승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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