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9개 업체 20개 품목을 도내 수산물 브랜드인 '청경해'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브랜드로, 2012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현지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심의 결과 신규 7개·재지정 13개 등 20개 품목이 청경해로 지정됐다. 이 중 12개 품목은 멸치·고등어 등 어류, 8개 품목은 재첩국·양념멍게 등이다.
청경해는 매년 상·하반기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지난해 말 기준 48개 업체, 88개 품목이 청경해를 달고 판매되고 있다.
청경해 지정 업체에는 온라인몰 입점·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수출지원 사업 선정 때 가점 부여, 수산식품산업 분야 지원 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