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는 2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에 해외 의료봉사단 25명을 파견한다.
해외 의료봉사단은 울산중앙병원 배락천 내과 전문의를 단장으로 한다.
내과·정형외과·외과·흉부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등 7개 진료 과목 의사와 약사, 간호사, 봉사자,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 보건소에서 무료 진료와 보건 교육을 한다.
또 시와 시의사회, 민간 봉사 단체에서 마련한 혈압 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을 기증한다.
오는 3일에는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만나 시의사회가 마련한 성금 1만달러를 캄보디아 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성금은 캄퐁츠낭주 보육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1차례 공적개발원조(ODA) 대상국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캄보디아 방문은 이번이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