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총 25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초·중·고 803교, 2969팀, 5만2600명의 학생들이 5월부터 9월까지 연중 리그전과 토너먼트로 학교대항전에 참여한다.
종목별 우승팀들은 10월부터 실시되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서울 대표로 출전해 전국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에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18개 종목의 학생들이 서울대표로 출전해 우승 10교, 준우승 9교, 3위 12교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에서 1학생 1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스포츠를 통해 서울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으로 명맥을 이어온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최근 3년간 △2022학년도 604교, 1567팀, 2만4905명 △2023학년도 751교, 2326팀, 3만7217명 △2024학년도 798교, 2789팀, 4만8308명이 참여했으며, 같은 기간 여학생의 참여는 7952명에서 1만6757명으로 증가했다.
농구와 풋살, 피구, 티볼 등 4개 종목이 개막식 경기로 선정돼, 총 24개교의 학생들이 대회 시작을 알리는 경기를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총 4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의 개막 기념 시투를 비롯해 축하공연, 학생 대표의 스포츠 가치 실천 선서, 기념촬영 등이 이어진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그간의 노력으로 800개교, 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서울시교육청 단일 사업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1학생 1스포츠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들을 키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