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5월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6.2(전국 평균 75.7)로 전월(79.3) 대비 3.1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82.0)과 비교하면 5.8 포인트 감소했다. 경기전망지수(SBHI·중소기업 건강도 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전월(80.8) 대비 5.5 포인트 하락한 75.3으로, 전남은 전월(78.0) 대비 1.0 포인트 떨어진 77.0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1.9로 전월(88.4) 대비 6.5 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9.3으로 전월(68.8) 대비 0.5 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 판매(77.9→74.8), 수출 전망(96.0→77.8), 경상이익(75.7→69.6), 자금 사정(74.8→73.8)은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낮을수록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역계열 추세인 고용 수준은 95.8로 전월(98.6)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4월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주된 경영 애로사항은 매출 부진이 53.8%로 가장 많았다. 인건비 상승(39.6%), 원자재 가격 상승(37.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12개 사(제조업 116개·비제조업 96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