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매출 1.8조 원, 영업이익 810억 원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 영업이익은 33% 증가…"실적 개선세 확인"

DL이엔씨 제공

DL이앤씨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8082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4% 줄었고,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DL이앤씨는 "영업이익률이 4.5%로, 1.3%p 상승해 실적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고 DL이앤씨는 자평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90% 이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1분기에 확인된 실적 개선 추세를 더욱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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