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3100여 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 707명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의 아픔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