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과 '김해시·인제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해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개발로 증가하는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선정 대학에는 1년간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와 창원·김해시는 각 대학이 지역 물류산업 수요에 맞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물류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해양수산부의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국립창원대와 경남대가 선정됐다.
두 대학은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 과정과 대학생 대상 물류기업 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