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03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 주관으로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체험 마당과 먹거리 마당, 상설 마당, 공연 마당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체험 마당에서는 어린이 지문 등록,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샌드캔들 만들기 등이 열린다.
먹거리 마당에선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한살림 간식꾸러미, 잡곡쌀찐빵, 슬러시와 대학찰옥수수 나눔 등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 마당과 공연 마당에선 전래놀이, 추억의 사진 인화, 인형극과 서커스 등이 진행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별도의 그릇이나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으며 그릇, 물통, 컵, 수저 등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