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소뱅크 설립준비원원회는 BNK경남은행, 다날, SK쉴더스, 피노텍 등이 약 2천억원을 자본금으로 하여 지난 3월 2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신청했고, 최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 시범 추진지역으로 제주도와 협약을 가졌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신청한 컨소시엄은 소소뱅크를 비롯하여 한국소호은행, 포도뱅크, AMZ 4곳이며, 예비인가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 중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하는 부분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350점'으로 '자본금 및 자본조달방안 150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기타 '사업계획의 포용성 200점', '사업계획의 안정성 200점' 등 자본금이나 주주구성 계획(50점) 보다는 은행의 혁신과 포용, 안정 등 사업계획에 인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상품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금융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