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축산악취 해소와 불법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운영한다.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은 특히 야간과 휴일 등 취약시간대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통해 집중관리 농가(55곳)의 순찰 감시와 취약시간 민원 대응, 미부숙 분뇨 불법 배출, 장마철 우천시기 가축분뇨 무단 배출 등의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상시감시반은 악취상황실과 협력을 통해 현장 점검 이후에도 악취 저감 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즉시 포집 단속과 함께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선다.
익산시는 "축산악취는 시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제적 악취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