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한국국가유산안전연구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성곽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고 배우는 '성곽 문화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국악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금서루 '작은 음악회'로 구성돼있다. 또 공주 지역 시인들이 직접 낭송하는 공산성 관련 시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명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명사 이야기'도 준비된다. 첫 회인 5월 3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백제불교와 공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림판 체험'과 '소감문 작성' 시간이 마련돼있고, 지난해 명사 이야기 내용을 담은 책자도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시는 유튜브, 블로그, 금강FM 방송(104.9MHz)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공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가족과 함께 공산성에서 이야기를 듣고 문화를 체험하며 공주의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