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선정된 공인중개사는 매매 가능한 빈집 정보와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거래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매물 관리와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록 업무 등을 통해 매물 등록과 계약 완료 시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게 된다.

다만 최대 지원 받을 수 있는 활동비는 250만 원으로 한정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귀촌 희망자가 빈집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빈집 정보은행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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