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북구 연암동 울산시티병원에서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시티병원은 지난 7일 울산시로부터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승인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또 달빛어린이병원 이용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중앙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울산에서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북구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돼 소아 진료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범서읍 햇살아동병원과 남구 삼산동 보람병원이 각각 지역 1호와 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