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등이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이근안 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15분쯤 포스코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A호(0.4톤급, 승선원 3명)가 추진기가 손상돼 운항을 할수 없어 신고했다.
A호는 레저활동차 이동 중 스크류가 탈락해 운항을 할수 없게 됐으며,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예인해 형산강항에 입항조치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분쯤 영일대해수욕장 앞 1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B호(1.31톤, 승선원 6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며 외해로 밀려 신고했다.
B호는 형상강항에서 출항해 운항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해경이 두호항으로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