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변서 7월 첫 '드론 레이저쇼' 열린다

오는 7월 5일 광안리 해변서 드론 라이트쇼 개최
올해 1차례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상시 개최 추진

부산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 행사 모습. 김혜민 기자

국내 유일 상설 드론쇼가 펼쳐지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오는 7월 첫 드론 레이저쇼가 열린다.
 
부산 수영구는 기존의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를 레이저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올해 1차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상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범 공연은 오는 7월 5일 열리며 오후 8시 진행되는 상설 드론쇼가 끝난 직후 18분간 음악 공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수영구는 오는 5~6월 중으로 부산시, 부산시설공단과 협의를 거쳐 광안대교 주탑 사이 250m 구간에 고출력 레이저빔과 서치라이트 기기 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레이저 도달거리를 확인하고 안전 문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시범테스트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수영구 관계자는 "올해 1차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상시 계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레이저쇼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 드론쇼와 달리 격주로 열릴 예정"이라며 "해상 통제 대책을 비롯한 안전 대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