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상' 울산 택시 사고 원인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

택시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최근 울산 울주군에서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미숙이 원인인 것으로 결론났다.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고차량 감정 결과 운전자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밝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가속 장치와 제동 장치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기록장치(EDR) 기록 분 석결과 제동 페달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로교통공단 디지털운행기록계(DGT) 기록 분석도 EDR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담벼락 충돌 직전 후방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숨진 택시 운전기사에게서 음주나 약물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계기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운전자의 브레이크 장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했으며, 운전자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6일 울주군 서생면 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 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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