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첫 공모 도전

울산공고 대상 학교로 중화학·공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자체, 기업, 대학 등 136개 기관·단체와 협력체 구성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학교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5년간 예산 45억 원을 지원 받는다.  

또 자율·연구학교 지정을 비롯해 교원 증원, 가산점 부여, 학생 수 감축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신청한다.

공립 특성화고등학교인 울산공고는 지역 대표 산업인 중화학공업의 첨단화 흐름에 맞춰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 체제를 4개로 개편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총 136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울산시청을 포함한 6개 구 ·군청, HD현대중공업 등 112개 기업, 지역대학 3곳이 참여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들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연계 취업, 일학습병행과 후학습, 지역 정착 지원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그러면서 지역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유입과 정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서 시·도교육청별로 최대 3개 협력체의 신청을 받아 10개 안팎 학교를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직업교육 기반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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