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오후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춘천의 미래와 성공을 위한 차기 정부와의 약속'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4대 분야에 걸친 총 13개 지역공약을 제안했다.
육 시장은 "이번 지역공약은 민선8기 들어 본격화된 국가사업과 숙원사업, 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선별했다"며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해 국정과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여 년간 지연됐던 춘천교도소·소년원 이전은 정부와 지자체 공동 TF 구성 및 실무협의로 돌파구를 모색하며,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시설)는 춘천의 바이오산업 글로벌화 기반으로 육성예정이다.
살고 싶은 정주도시 조성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선진형 은퇴자 행복마을(100만㎡ 규모) 조성을 준비하고, 협소한 강원대병원은 확장 이전을 통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만1천석 규모 축구전용경기장 건립과 신북항공대 국가 단위 통합 이전도 공약에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생태친화형 정원도시 의암호 일대 30ha 규모의 춘천 호수지방정원은 2027년까지 1단계를 마무리하고,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국제적 생태문화도시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춘천시는 이번 공약을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춘천'을 위한 실행 청사진으로 규정하며,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공약 제안은 춘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약속"이라며 "국정과제화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현안들인 만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