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원의 책' 선포식과 이정모 작가 북토크가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명래 창원특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2025 창원의 책 선포, 작가 인증패 전달, 이정모 작가 북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북토크에 나선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는 49억 년 지구의 역사 속 수많은 생명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시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인 23일에 열려 시민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공감하는 '창원의 책'의 의미를 더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는 '2025 창원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후감 전국 공모전, 작가 특강, 북 페스타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작은도서관, 학교 등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열 도서관사업소장은 "창원의 책 선포식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책과 함께 행복한 '책 읽는 창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