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원자력수소산업 모델 제시

'2025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울진군 부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울진이 추진 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축 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에너지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엑스포에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산업벨트 조성 등 지역 특화 전략을 소개하고,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도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울진군 부스. 울진군 제공

또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수소산업 동향에 대응하는 전략도 공유한다. 
 
특히 울진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실행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울진이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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