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생태관광투어 운영을 시작했다.
22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수성 생태관광투어는 생태 전문해설사와 함께 팔현생태공원, 생각을 담는 정원, 신매시장, 망월지, 들안예술마을을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팔현습지에서 수리부엉이 등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고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반려식물 심기 체험한다.
점심은 신매시장에서 즐기고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를 둘러보는 코스다.
들안예술마을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를 통해 순환 자원의 가치를 배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국비 8억원을 지원 받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오는 10월에는 가을을 맞아 새로운 생태관광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성 생태관광투어를 통해 수성구의 아름다운 생태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