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채은지 광주시의원을 위촉했다.
2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하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이날 광주고용노동청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전문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 의원은 대학 시절 노동법을 가르쳐준 조상균 전남대 로스쿨 교수와 함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데 대해 깊은 감회를 드러냈다.
채 의원은 "조상균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노무사의 길을 걷게 됐고 오랜만에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중하고 균형 잡힌 판단으로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고용노동청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전문위원회'는 채은지 의원을 포함해 외부 위원 3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