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직원 설문 바탕 '갑질 근절' 정책 시동

직원 설문 기반 조직문화 개선…'동행약속 12개명' 전면 실천
행안부 우수기관 선정 이어, 멘토링 교육 등 세대 간 소통도 강화

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이 조직 내 갑질 근절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조치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동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설문조사는 6급부터 9급까지 조합원 7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베스트·워스트 간부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구청은 이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목소리를 '2024년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실행계획'에 반영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동행약속 12개명'을 담은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를 수립해 전 직원이 실천 중이다. 또 올해 10월까지는 세대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한 멘토링 교육도 운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 동구청은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직장 내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조직문화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식사는 부담 없이 △서로는 존중하게 △지시는 정당하게 △업무는 명확하게 등 '동행약속 12개명'을 담은 '동구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를 수립했다.

동구청은 이 12개명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우수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업무 전문성 강화와 소통을 위한 선·후배 간 멘토링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MZ세대 등 특정 세대를 떠나 전 직원이 화합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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