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도서관, 추진 7년 만에 '첫 삽'…2027년 완공 목표

5월 21일 건립 부지서 착공식
2018년 계획 세운 뒤로 늘어져

전북 대표도서관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이 건립 사업을 추진한 지 7년 만에 첫 삽을 뜬다.

1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5월 21일 대표도서관 부지(전주시 장동 1090번지)에서 도서관 착공식을 한다.

전북도는 착공식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시공사 관계자, 전주시장, 도서관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을 불렀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참석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 착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달 중 행사 대행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북도 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600억 원을 들여 전북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 내 부지 2만 9400㎡에 연면적 1만 571㎡(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전북학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을 갖춘다.

전북도가 대표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던 것은 2018년부터다. 하지만 설립을 위한 준비 기간은 계속 늘어졌다. 당초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 틀어지며 2022년 10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으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급격한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총사업비가 600억 원 규모로 증가하면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의 조건사항인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2단계 심사)를 2023년 말부터 이행했다. 2024년 10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착공을 앞뒀다.

전북도는 "조기 대선과 산불 재난, 재정 여건을 감안해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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