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올해 공중보건의사 6명을 신규 배치했다.
이번 인력 충원은 복무 만료 및 전출 등으로 발생한 결원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배치 인원은 의과 2명과 치과 2명, 한의과 2명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앞으로 3년간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한다.
울진군은 순회진료 체계를 병행해 의료 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울진군에는 총 22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손병목 군수는 "울진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유연한 인력운영으로 군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