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생일에 딸 '주애'와 평양 뉴타운 준공식 참석

김정은, 북한판 뉴타운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 참석
여자아이 안아주고 노인들 격려하는 친 인민 행보
김일성 생일에 주택건설 성과로 민심 다독이며 결속
아버지와 키가 비슷할 정도로 부쩍 성장한 딸 '주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평양 시내 '뉴타운' 지구 중 하나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며 인민 생활 챙기기 행보를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에 딸 '주애'와 함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앞으로 입주할 근로자와 노인 등을 만나 격려하는 등 친 인민 행보를 보였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근로자들과 노인들"을 만나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면서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 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모두 다 새 집에서 무병 무탈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함께 보도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여자 어린이와 학생들을 안아주고 노인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이 북한판 뉴타운에 해당하는 화성지구 3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착공식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참석해 아버지를 옆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애는 지난 3일 이곳에 마련된 '컴퓨터 오락관' 등 편의시설을 방문했을 때처럼 몸에 꼭 맞는 밤색 가죽 옷 차림으로, 김 위원장과 키가 엇비슷할 정도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맞춰 딸 '주애'와 함께 평양 주택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인민 친화적 행보를 보인 것은 북한판 뉴타운이라는 경제 성과를 토대로 민심을 다독이며 체제 결속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보도에서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의 준공은 사회주의조선을 융성번영의 상상봉에로 이끄는 위대한 당 중앙의 탁월한 영도력과 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애국의 힘이 받들어 올린 부흥 강대한 우리 국가특유의 참모습의 일대 과시"라면서 "노동당 창건 80돌과 당 제9차 대회를 향한 전 인민적인 진군기세를 더욱 승화시켜주는 고무적인 대 경사"라고 선전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송화거리,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화성지구 1단계, 2단계 1만 세대 주택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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