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타워 새단장 속도…리모델링 설계 3개 작품 접수

청주시 제공

사실상 흉물로 방치된 충북 청주시 명암관망탑(명암타워)을 새단장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명암관망탑 활성화 리모델링 사업 설계 공모를 통해 모두 3개 작품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7625㎡ 규모로 새단장한다. 총사업비는 125억 원이다.
 
이곳에는 영유아 놀이시설과 창업시설이 들어선다. 야간 경관시설도 조성되며 1층 광장은 자연 특화 정원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명암타워가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12월 기부채납 방식으로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다.
 
20년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종료된 2023년 6월 청주시로 운영권이 넘어왔다.
 
운영 기간 동안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사실상 흉물로 방치돼 왔다.
 
이범석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은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 9월 설계 예산을 확보했다.
 
다만 시의회 내에서는 리모델링보다는 철거 후 신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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