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축제인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참여해 최첨단 연구 성과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AIST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연구 성과 전시관인 '호기심 연구소'와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전시관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호기심 발전소'에 참가한다.
DCC에 준비된 호기심 연구소에서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팀의 사족 보행 로봇 라이보는 세계 최초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사족 보행 로봇으로 경사로, 계단, 빙판길을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학과 이해신 교수의 스타트업 폴리페놀 팩토리는 탈모 방지와 볼륨 케어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 그래비티 원료를 공개하고,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지현 교수 연구팀은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의 구조적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일반인이 직접 원자로를 조작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 방사선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안개상자 시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의 KAIST 엑소 랩과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자가 착용형 보행 보조기기 '워크온 슈트 에프원'과 노약자나 근력을 증강시키고 싶은 일반인을 위한 '엔젤슈트 에이치텐'을 전시한다.
엑스포과학공원에 준비된 호기심 발전소 KAIST관에서는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팀이 피부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인공 뇌를 만드는 과정을 게임으로 구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팀은 '하' 하고 부는 입김과 '호' 하고 부는 입김의 온도 차이를 활용한 '하호연못'을 전시하고,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팀은 사용자의 콘텐츠 취향에 따라 유튜브 영상 중 불쾌한 음식 콘텐츠를 차단해주는 '푸드센서', KAIST 학생 로봇동아리 미스터는 사람의 동작을 빠르게 학습하고 따라하는 팔 로봇을 전시한다.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과학기술의 엔진, 내면의 호기심을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