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장학회 최초 다자녀 장학금 지급…454명, 2억 원 지원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11일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다자녀 장학생 454명을 선발해 1억 98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세 자녀 이상 가정당 한 명으로 수령자를 제안해 고등학생 247명에게 50만 원씩, 중학생 132명에게 40만 원씩, 초등학생 75명에게 30만 원씩을 지원했다.

2007년 설립된 옥천군장학회는 군비 출연금과 후원금 등으로, 현재 127억 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해마다 장학금 지급과 고등학생 일본 수학여행 지원, 초·중생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 등 장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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