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백화점 가전제품 판매 매장서 5억원대 '결제 사기' 발생

 

대구의 한 백화점 가전제품 판매 매장에서 억대 결제 사기 사건이 발생해 해당 대기업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A대기업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구의 한 백화점 가전제품 판매 매장에서 결제를 하고도 제품을 배송 받지 못했다는 고객 신고가 잇따랐다.

확인 결과 매니저 B씨가 상품권깡, 카드 선결제 등을 통해 고객의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 계좌로 결제대금을 받아 가로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대폭 할인을 미끼로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했고 이후 돌려막기를 하다가 결국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피해 고객은 30여명, 피해액은 5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A기업은 "책임감 있게 조사를 진행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객 케어를 최우선으로 확인된 피해에 대해 모두 변상 조치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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