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절차가본격화됐다.
충청북도는 10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사업지구 보상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상 대상은 1453필지와 지장물로, 소유자 950명은 오는 25일까지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LH는 조만간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에 나선 뒤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보상금 통지와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8171억 원을 투입해 대소원면 일원에 224만㎡ 규모로 조성되며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보상 계획 공고는 충주 국가산단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충주 국가산단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