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장수 경제부시장 사퇴로 공석인 경제 부시장에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을,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는 3급으로 승진했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퇴임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