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퍼브는 ''한국 전자책 흐름의 통로이자, 중심''이라는 영문 뜻을 지니고 있다. 출판 및 유통관련 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법인 회사다.
참여 주주사는 예스24와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등의 대형 서점들과 한길사, 비룡소, 북센, 북21 등 국내 주요 출판사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컨텐츠 확보에 들어가 2010년 1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의 참여사들은 국내 전자책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기 위한 각각 역할도 세분화된다.
서점들은 최대 규모의 유통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며, 출판사는 다양한 도서 컨텐츠를, 언론사의 경우 신문 컨텐츠 제공 등을 통해 전자책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책 단말기의 경우 특정 단말기에 한정되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정책을 표방해 모든 전자책 단말기에서 ㈜한국이퍼브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