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요르단 왕립과학원 '수자원 내 우라늄 자원화' 맞손

한수원, 요르단 수자원 내 우라늄 자원화 거점 확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과 요르단 공주인 수마야 빈트 엘 하산(Sumaya Bint El Hassan) RSS 회장이 우라늄 자원화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 우라늄 자원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요르단 현지에서 요르단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요르단 왕립과학원(Royal Scientific Society, 이하 RS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요르단 해수 및 지하수 내 우라늄 등의 방사성핵종 농도와 분포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요르단 음용수 품질관리 및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2020 OECD NEA/IAEA 'Red Book'에 따르면 요르단에는 약 6만 2천 톤의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수원은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이 포함된 유망한 수자원을 발굴하면 향후 개발할 우라늄 추출 기술의 공동 적용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한수원은 해수 등 수자원에 녹아 있는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농도 우라늄 수자원의 공동 발굴을 위한 해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과 우라늄 자원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RS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요르단 국가 차원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에 나서고, 요르단 수자원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 수자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요르단 공주인 수마야 빈트 엘 하산(Sumaya Bint El Hassan) RSS 회장은 "한수원과 함께 요르단 내 우라늄에 대한 조사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향후 기술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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