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8일 군청에서 ㈜에스디씨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디씨는 용산산업단지 내 1만 1330㎡ 부지에 오는 9월 신공장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직원 1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분야 선두주자라고 음성군은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에스디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음성군의 투자유치 금액은 14조 1218억원, 일자리 창출은 1만 7298명으로 늘었다.